포괄임금제 폐지 등 요구
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출범했다.
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 노조는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야놀자인터파크지회(Y-union) 설립을 발표했다.
야놀자인터파크 지회는 “우리는 항상 ‘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’ 여행과 숙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”며 “단순히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‘세상의 놀이터’를 만들기 위해 일해왔다”고 했다.
이어 “불평등한 평가 체계, 여전한 포괄임금제, 한 마디의 상의도 없는 대기발령과 조직개편,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축소 등 이 모든 것들을 우리는 회사에 대한 애정과 동료에 대한 신뢰로 견뎠다”며 “경영진과의 소통은 사라지고 통보만 남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권리를 점점 더 빼앗기고 있다”며 지회 설립의 이유를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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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회는 ▲투명한 평가 제도와 보상 ▲포괄임금제 폐지 ▲노동법 준수 ▲출산휴가 등 휴직 상태 임직원 고용 안정 보장 ▲투명한 의사 결정과 수평적 문화 ▲행복한 직장 생활 위한 복지제도 마련 등을 요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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